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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아시아리그 파이널 2차전 아쉬운 패배

송고시간2016-03-27 21:03

경기 종료 43초 남기고 동점골 허용…연장서 분패


경기 종료 43초 남기고 동점골 허용…연장서 분패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2차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라는 27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승제) 2차전에서 러시아 사할린을 상대로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동점 골을 허용한 데 이어 연장 피리어드 17분 12초에 통한의 역전 골든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양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3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6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한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만한 한판이었다.

행운의 여신이 한라 쪽에 미소를 짓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버티지 못해 연장 피리어드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사할린은 티모페이 시스카노프가 터트린 천금의 결승 골로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전날 1차전에서 예상 밖의 대패(1-6)를 당한 사할린은 2차전 시작 53초 만에 시스카노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1피리어드를 0-1로 뒤진 채 마친 한라는 2피리어드 12분 14초에 조민호의 파워 플레이 골(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의 득점)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피리어드 초반 한라가 행운의 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팽팽했던 승부는 한라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공격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해 들어간 안진휘가 문전으로 패스를 올린 것이 사할린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사할린 골 네트로 빨려 들어갔다.

수문장 맷 달튼의 선방 속에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지켜나간 한라는 경기 종료를 2분여 앞두고 맞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박우상이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 종료 43초를 남기고 알렉세이 예레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아쉬움 속에 접어든 연장 피리어드에서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고, 선제골의 주인공 시스카노프가 골든골을 터트리며 77분여의 혈투가 막을 내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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