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교도소 가면 숙식 해결되겠지'…산불 지른 30대 징역형

송고시간2016-03-27 18:11

(순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교도소에 들어가면 숙식은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산불을 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교도소 가면 숙식 해결되겠지'…산불 지른 30대 징역형 - 2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제1형사부(정상규 부장판사)는 타인 소유의 산림에 수차례 불을 지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장모(36)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방화범죄는 무고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사회적 위험성이 큰 범죄"라며 "피해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 20분부터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사이에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타인 소유 임야에서 42차례에 걸쳐 불을 질러 산림 1천500㎡가량을 소훼한 혐의로 기소됐다.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던 장씨는 설을 앞두고 처지를 비관해 교도소에 들어가면 숙식은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h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