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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산불진화 중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숨져(종합2보)

송고시간2016-03-27 19:06

화성시 세진항공으로부터 임차…국토부, 조사위 꾸려두달 전 전북 김제에서 추락한 헬기와 같은 'BO-105S' 기종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산불진화에 투입된 민간항공사 소속 임차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7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한 야산 근처 공터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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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조종사 김모(63)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헬기 안에는 조종사만 타고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헬기는 완파됐다.

추락한 헬기는 오후 4시 40분께 화성시청에서 이륙해 산불이 난 곳에 물을 뿌린 직후 바로 옆에 고꾸라지듯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헬기는 독일에서 생산한 BO-105S 기종으로 무게는 약 2.6t이다.

탑승인원은 2∼3명, 최대항속거리는 575㎞로 알려졌다.

세진항공 소속 헬기로, 화성시는 올 2∼5월 산불 진화 등에 사용하기 위해 이 헬기를 임차했다.

헬기 내부에 블랙박스는 장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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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전인 1월 30일 전북 김제에서도 같은 기종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헬기 또한 전북도가 세진항공으로부터 임차한 헬기였다.

화성 장안면 일대에 난 산불은 오후 3시 50분께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위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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