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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법인장 "2018년 점유율 20% 목표"

송고시간2016-03-27 17:38


현대차 인도 법인장 "2018년 점유율 20% 목표"

'풀가동'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풀가동'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풀가동'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첸나이=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한 해 1%씩 높여서 2018년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20%로 올리겠습니다."

구영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은 27일 인도 남부 첸나이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5월 설립 20주년을 맞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시장 목표를 이처럼 밝혔다.

현대차 인도 법인장 "2018년 점유율 20% 목표" - 2

지난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내에서 48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17.5%를 기록했다.

올해 생산·판매 목표는 인도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을 합쳐 지난해 64만5천대보다 2만대 많은 66만5천대로 잡았다.

구 법인장은 인도 내 승용차 시장점유율 40%를 넘는 마루티 스즈키와 점유율 1위 다툼을 벌이는 것은 현재 현대차 인도법인의 지향점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는 마루티 스즈키와는 다르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모던 프리미엄'은 대중차이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것이고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중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용접하는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로봇들
용접하는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로봇들

용접하는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로봇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출시한 신차 i20액티브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 신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에 SUV 투싼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는 것 외에는 특별한 신차 발표 계획이 없다.

이때문에 현대차 인도법인은 2014∼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각각 선정된 그랜드 i10, 엘리트 i20, 크레타 '3총사'를 한꺼번에 내세우는 것으로 올해 마케팅 초점을 세우고 있다고 구 법인장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미 올해 1∼2월 인도에서 승용차 7만8천70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7만2천100대 보다 9.1% 판매가 신장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인도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46만3천대로 0.7% 늘어나는데 그쳤다.

구 법인장은 한편, 뉴델리 시내 또는 인근에 사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현재 뉴델리 자솔라 지역의 한 건물 3개층을 임대해 사옥으로 쓰고 있다. 이 때문에 사옥을 건립하면 쇼룸 등의 공간을 마련해 신차 발표회도 호텔 등을 빌리지 않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법인장은 러시아 판매법인장을 거쳐 지난해 말 현대차 인도법인장으로 부임, 세번째로 인도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판매 업무 전문가인 그는 인도 법인 설립 직후인 1997년 처음 인도에 파견돼 당시 한국에서도 시작하지 않았던 차량 사전 주문 제도를 인도에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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