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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만 유리' 신문 대량 인쇄·배부한 언론인 고발

송고시간2016-03-27 17:35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지역 신문 관계자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기사를 게재한 뒤 관내에 대량으로 살포해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부산 사하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 신문사 관계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예비후보의 당락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통상적인 방법을 벗어나 배부, 살포, 게재하면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선관위는 A씨가 매년 2차례(5천 부 발행) 찍어내던 신문을 올해 1∼2월 들어서만 '총선 특별판'이라는 형태로 2차례에 걸쳐 2만 5천 부를 찍어내 아파트 단지 등에 돌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신문이 특정인에게 유·불리한 기사를 노골적으로 싣는 등 보도의 공정성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선관위 관계자는 "A씨가 편향된 어조로 신문을 대량발행 한데는 누군가의 영향력 등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 배후세력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수사해 달라고 의뢰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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