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로축구2부> 서울E의 'MTB 공격라인', 아직은 미완성

송고시간2016-03-27 16:51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챌린지 서울 이랜드의 주민규-타라바이-벨루소 트리오는 'MTB라인'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 23골로 챌린지 득점 2위였던 주민규와 18골을 넣은 타라바이, 강원FC에서 15골을 넣은 뒤 이랜드로 이적한 벨루소로 구성된 이랜드 공격라인은 막강한 화력을 뿜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 선수의 지난해 득점 합계는 56골로 웬만한 챌린지 팀의 팀득점보다도 많았다.

그러나 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홈 개막전에서 지난해 최하위팀인 충주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랜드는 이날 가운데 주민규를 두고 좌우에 벨루소와 타라바이를 세우며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썼지만 전반전에는 전혀 위력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랜드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가운데 있던 주민규와 왼쪽의 벨루소의 자리를 바꾸며 활로를 열고자 했지만 좀처럼 충주의 4백 라인을 공략하지 못했다.

오른쪽에 있던 타라바이는 수차례 손을 들며 자신에게 공을 연결해달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패스가 이어지지 않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랜드는 전반 23분 중원에서 주민규가 타라바이에게 패스를 내준 뒤 문전으로 쇄도하던 벨루소에게까지 연결했지만 벨루소가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이랜드는 후반 10분 타라바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또 후반 17분 타라바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주민규의 발끝에 닿지 않았고 후반 19분 주민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은 반대쪽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이랜드는 후반 26분 벨루소를 빼고 김민제를 투입하며 공격진영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끝내 남은 시간에도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이날 타라바이가 슈팅 3개를 날려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을 뿐 주민규는 슈팅 1개에 그쳤고 벨루소는 아예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레니 감독은 그러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 선수가 부상 등으로 함께 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다"면서 "아직 빠른 플레이가 맞춰지지 않은 단계지만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잘 될 것"이라 기대했다.

bschar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