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란, 美 추가제재에도 "미사일 개발 계속 추진"

송고시간2016-03-27 16:54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은 미국 정부가 탄도미사일 제재 대상을 추가한 데 대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반박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이란은 미사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미국 정부가 최근에 취한 제재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 개발은 핵무기와 관련없기 때문에 제한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마한항공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이란 군수기업 SHIG의 자회사 2곳과 혁명수비대 가디르미사일 지휘통제부서 등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는 이달 9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실시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훈련에 따른 조치다.

핵합의안(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 관련 제재는 앞으로 8년간 유지된다.

이 제재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란은 핵합의안 이행 과정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 다는 점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사찰을 받기로 했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개발은 핵무기와는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핵협상 타결의 주역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국방장관에게 "국가 방위를 위해 여러 종류의 미사일 개발과 생산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란, 美 추가제재에도 "미사일 개발 계속 추진" - 2

hska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