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태안서 고립·표류 중인 낚시꾼·보트 구조 잇따라

송고시간2016-03-27 15:17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26일과 27일 밀물에 고립된 낚시객과 표류 레저보트 구조가 잇따랐다.

27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이모(56)씨가 태안군 남면 거아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레저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며 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안면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에 파견해 오전 10시 56분께 이씨를 구조했다.

태안서 고립·표류 중인 낚시꾼·보트 구조 잇따라 - 2

해경은 이씨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레저보트를 예인해 오전 11시 13분께 마검포항에 입항했다.

앞서 26일 오후 3시 39분께는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로 고립된 임모(32)씨 등 2명을 태안해경 학암포 안전센터 고무보트로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께는 유모(37)씨 등 가족 7명이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안가에 차량을 주차하고 갯바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밀물로 차량이 침수되고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오후 5시 46분께 민간해양구조선 M호의 도움을 받아 유씨 등 7명을 모두 구조했다.

태안서 고립·표류 중인 낚시꾼·보트 구조 잇따라 - 3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주변보다 먼저 물이 차올라 항상 위험하다"며 "수시로 주변을 확인하고 사전에 물때를 숙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ej@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