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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좋아하니'…나주시, 마을공동급식 대폭 확대

송고시간2016-03-27 14:49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행하는 '농번기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사업'이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대상 마을이 대폭 늘었다.

'농민이 좋아하니'…나주시, 마을공동급식 대폭 확대 - 2

이 사업은 농번기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나이가 드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등 새로운 마을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공동 급식시설을 갖춘 마을에 음식을 준비할 조리인력과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번기에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도 해결하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나주시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다.

나주시는 희망 마을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39곳이 늘어난 349곳을 대상으로 확정했다.

상반기에 171개 마을을 확정하고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6월까지 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5억5천800만원이다.

한 마을당 전년보다 30만원이 오른 160만원을 지원한다.

추수 시기인 10∼11월에도 공동 급식 사업이 이어진다.

대상 마을만도 300곳이 넘는 등 주민 수가 적어 공동급식 어렵거나 급식장소가 여의치 않은 소규모 마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마을이 혜택을 보는 셈이다.

이 공동급식 사업은 2010년 60개 마을에서 올해 300곳을 훌쩍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7일 "공동급식사업이 고령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일손 절약과 어르신 돌봄 문화 조성 등 농촌마을 복지 사업의 하나로 뿌리내리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대상마을, 지원 기간 등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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