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외국인 전용 첫 버스여행 상품…'K트래블버스' 운행 개시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내 첫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 자유여행상품인 '케이(K) 트래블버스'가 25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K트래블버스는 외국인이 공식 홈페이지(www.k-travelbus.com)에서 여행하고 싶은 지역을 골라 예약하면 1박2일간 해당 지역 관광을 안내해 주는 상품으로,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운영한다.

상품 안에는 교통·숙박비, 통역 관광안내 서비스, 관광지 입장 및 체험료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1인당 150∼170 달러(약 17만5천원∼19만8천원)다.

숙소는 해당 지역의 4성급 비즈니스호텔(2인1실)을 제공하며, 버스는 탑승 인원에 따라 40인승 대형 관광버스나 25인승 중형버스로 운행한다.

다만 호텔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식사 외에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여행자보험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행객들은 K트래블버스 가이드가 안내해 주는 관광 명소에서 자유 관람이나 체험을 하고 예약된 식당에 가면 자유롭게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해 식사하고 개인 비용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에게 한국 관광을 적극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K트래블버스 여행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방식으로 여행경비를 크게 낮췄다.

아울러 최소 성인 4명의 탑승객만 모여도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으며, 출발 7일전을 기준으로 신청자가 4명 미만이면 비용을 전액 환불해준다.

여행지역은 대구,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올해의 관광도시'를 포함한 총 6곳을 대상으로 하고 주 1회 운행한다.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에는 경남 통영, 전북 무주, 충북 제천이 선정됐다. 통영은 2분기, 무주·제천은 3∼4분기에 운영된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홍보효과를 위해 매우 저렴한 비용에 출시한 여행상품으로, 앞으로 민간여행사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데 참고가 되자는 취지도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첫 버스여행 상품…'K트래블버스' 운행 개시 - 2

이날 첫 운행한 K트래블버스에 탑승을 신청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60명이다. 이들은 6대의 K트래블버스에 나눠타고 오전 9시 서울을 떠나 대구, 통영, 강원도 등을 관광한 후 26일 오후 8시께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버스 출발에 앞서 한국방문위원회는 광화문에서 버스 첫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K트래블버스는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지방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일우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친구들에게 우리나라 지방 곳곳의 특색과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의 숨은 관광명소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참가자인 나르타 산타나(27·페루)씨는 "SNS이벤트를 통해 체험단을 뽑는다는 광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 예약만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상품이 있어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3/25 11:2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