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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4대강 생명살림 100일 수행길' 나서

송고시간2016-03-21 17:21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불교환경연대가 4대강 순례를 시작으로 조직 추스르기와 재활성화에 나섰다.

불교환경연대는 2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3일부터 '4대강 생명살림 100일 수행길'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를 통해 4대강의 생태 상황을 면밀히 기록하고 재자연화를 염원하는 의식과 법회, 천도재를 지낼 예정이다.

또 ▲ 사찰 환경 수호와 국립공원 보호 ▲ 숲 해설가 전문교육 등 사찰생태지도자 교육 강화 ▲ 지역별 불교환경 조직 구성과 교구본사별 환경전담기구 신설 등을 새로운 활동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날 선언문에서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파괴된 자연을 둘러보고, 이들 강과 생명들에게 사과하고 그들의 죽음을 위로하고자 한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업중생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내 안에 있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돌아보며 4대강이 다시 자연으로 회복되는 날을 염원하는 100일 수행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과거 환경운동을 활발히 펼쳐오다 지난 2010년 이 단체를 이끌던 수경 스님이 건강상 문제로 칩거하면서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수경 스님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그간 불교환경운동이 활발하지 못했는데 재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비대위를 꾸려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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