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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친정부 시위…"룰라·호세프 지지"

좌파 정당-사회단체 연합체 주도…대통령 탄핵 반대, 경제정책 수정 촉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18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는 집권 노동자당(PT)을 비롯한 좌파 성향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농민단체, 학생조직 등 6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브라질민중전선(FBP)'이 주도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시위가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을 비롯해 최소한 50여 개 도시에서 시차를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친정부 시위…"룰라·호세프 지지" - 2

시위대는 야권의 호세프 대통령 탄핵 움직임과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당국의 부패 의혹 수사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하면서 "사법부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또 긴축과 증세에 바탕을 둔 재정 건전화 정책에 반대하면서 호세프 대통령 정부에 경제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이는 좌파 노선에 좀 더 충실한 경제정책을 주문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와 관련, 브라질 최대 노동단체인 중앙단일노조(CUT)의 바기네르 프레이타스 위원장은 "현 정부가 작년까지 고수한 재정균형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제는 경제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친정부 시위…"룰라·호세프 지지" - 3

앞서 지난 13일에는 전국적으로 3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상파울루 시위 참가자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말기인 1984년에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벌어진 시위를 넘어서는 규모였다.

시위대는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면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룰라 전 대통령 처벌을 촉구했다.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노동자당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도 터져 나왔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3/19 0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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