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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관위, 몸 불편한 유권자 위해 투표소 개선

송고시간2016-03-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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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관위, 몸 불편한 유권자 위해 투표소 개선

20대 총선 장애인 참정권 확보 요구
20대 총선 장애인 참정권 확보 요구

20대 총선 장애인 참정권 확보 요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몸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4·13총선 투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선관위는 이들이 사전 투표를 많이 할 것을 보고, 1층 또는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전 투표소는 옛 부재자 투표가 없어지고 선거일 전 5일부터 이틀 간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에는 1층 현관에 임시로 투표소를 설치한다.

또 투표소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고 폭은 넓힌다. 기표대 폭도 넓혀 휠체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 참정권 확보 위한 편의 제공 요구
장애인 참정권 확보 위한 편의 제공 요구

장애인 참정권 확보 위한 편의 제공 요구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차량과 장애인 콜택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입을 활용해 투표할 수 있는 특수형 기표 용구도 비치한다.

시각장애 선거인을 위해 후보자들이 점자형 선거 공보를 내도록 하고, 책자형 선거 공보는 음성 변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해서는 투표 안내문에 수화용 투표 안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든다.

또 구·군 선관위 별로 수화 통역사를 두어 투표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19일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지역에는 투표소 순회 차량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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