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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심사 이틀째 중단…공관위 공전 장기화 우려(종합)

유승민 지역구·경선결과발표 등 공관위 심사 올스톱황진하 "이한구 연락 두절…최고위도 어려울 수도"
공관위 사무실 들어가는 박종희
공관위 사무실 들어가는 박종희공관위 사무실 들어가는 박종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20대 총선 후보자 결정을 위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이틀째 파행을 겪으면서 막바지에 달한 공천심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그간 공천심사를 둘러싸고 대립해온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갈등이 극에 달한 만큼 파행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선거가 2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공천심사는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공관위 파행이 새누리당의 전체 선거전략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18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한구 위원장이 기조국장에게 원외 위원들이 전부 불참하겠다고 통보 왔으니 회의를 열 수 없다. 그냥 취소해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 외부위원들이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와 김무성 대표의 16일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에 반발, 회의 진행을 '보이콧' 하면서 파행을 겪은 데 이어 이틀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파행 겪는 새누리당 공관위
파행 겪는 새누리당 공관위파행 겪는 새누리당 공관위

외부위원들은 김 대표가 공관위 독립성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으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김 대표의 사과 표명 없이는 회의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에서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복수의 외부위원들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와 상황 변화가 없는 만큼 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위원장은 기조국을 통해 위원들에게 문자로 공관위 회의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외부위원들이 김 대표의 기자회견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외부위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회의를 취소한 모양새다.

공관위 파행으로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논의와 경선결과 발표, 윤상현 의원 지역구에 대한 재공모 문제, 비례대표 심사 등 모든 논의가 올스톱됐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공천 확정이 늦어지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위원장을 비롯한 친박계 입장에서는 심사 보류로 유승민 의원의 자진 불출마를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공관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김 대표의 힘을 빼는 차원에서 얼마간 시간을 끄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새누리당 공관위 규정 7조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최고위의 요구가 있을 때 수시로 소집한다고 정한 만큼, 이날 회의가 다시 소집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관위가 열리지 않으면서 이날 9시 속개될 예정인 최고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종희, '공천 회의는'
박종희, '공천 회의는'박종희, '공천 회의는'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도 기자들과 만나 "상황 변화가 없는데 (공관위가 다시) 열리겠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 총장도 "이 위원장과 대책을 논의하려고 했는데 어디 가셨는지 연락이 안된다"며 "(오늘) 경선결과를 정리해 공천자 확정되는 게 37개(지역구) 있을 예정이었는데 결정을 할 수 없어 답답한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열리지 않으면 최고위에 보고할 상황이 없어져 9시에 속개하기로 한 최고위도 열리기 점점 힘들어지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며 "김 대표에도 이런 상황은 보고 드렸다"고 덧붙였다.

與 공천심사 이틀째 중단…공관위 공전 장기화 우려(종합) - 2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3/18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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