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벨기에 경찰, 파리테러 관련 용의자 1명 사살, 2명 체포(종합3보)

사살된 용의자 주변서 IS 깃발 발견…칼라시니코프 소총 무장
미셸 총리 "테러경보 3단계 유지"…수색 작전 지속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 1명을 사살하고 2명을 체포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수색 작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테러 용의자 은신처 급습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1명이 사살되고 경찰관 4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브뤼셀 남부 포르스트 구역에서 전날 1명을 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또 한 명을 검거했다고 민영 VTM 방송이 전했다. 그러나 일부 용의자는 경찰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 수색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이번 수색 작전에서 2명을 체포했으나 이들이 총격전에 가담한 용의자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명의 용의자가 도주중이며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고 검찰 대변인이 전했다.

검찰 대변인은 전날 사살된 용의자는 알제리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모하메드 벨카이드(35)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사살된 용의자와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깃발과 극단주의 관련 서적이 발견됐으며 용의자는 칼라시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칼라시니코프 소총은 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흔히 쓰는 총기다.

한편 벨기에 검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수색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을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혔다.

벨기에 경찰, 파리테러 관련 용의자 1명 사살, 2명 체포(종합3보)1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보안 및 정보기관 책임자들을 불러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미셸 총리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테러 위협이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의 테러경보 3단계(심각)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단계 경보는 최고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앞서 미셸 총리는 테러 경보 수준을 재검토하고 아울러 추가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색 작전이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우리는 한 때 브뤼셀과 벨기에 전역에서 테러 발생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 있으나 이번 수색 작전은 특정 테러 정보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발생 후 벨기에 정부는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 테러경보를 발령했으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지금까지 3단계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벨기에 사법 당국은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에 벨기에 출신자들이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벨기에 경찰과 검찰은 파리 테러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용의자 수십명을 체포해 이중 1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는 석방했다.

기소된 용의자 대부분은 주범 살라 압데슬람의 도주를 돕는 등 그와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데슬람의 행방에 대해서는 벨기에에 은신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최근에서 그가 수사망을 뚫고 북아프리카나 시리아로 달아났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벨기에 경찰, 파리테러 관련 용의자 1명 사살, 2명 체포(종합3보)2

songb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7 12:2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