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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수비는 내가 책임진다…데뷔전 치른 신인 최규백

(전주=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레알' 전북 현대에 올해 프로 1년차인 신인이 선발 자리를 꿰차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는 최규백(22)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한 신인 7명 중 1명인 그는 중앙 수비수로 나서 만만치 않은 빈즈엉의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최규백의 위치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기희(27)의 자리다.

K리그 역대 최고액(600만 달러)으로 이적한 선배의 자리를 신인이 꿰찬 셈이다.

대구대 주장을 맡았던 최규백은 대학 선발팀에도 간간이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날 프로 데뷔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입단 동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전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최규백은 이날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김기희의 공백으로 불안해하던 전북의 수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최규백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는 점에 고무돼 있었다. 자신도 예상치 못해 찾아온 데뷔전이라 다소 얼떨떨해 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빨리 프로 데뷔전을 치를 줄 몰랐다"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권순태(골키퍼) 형이 '네가 실수해도 내가 다 막을 테니 긴장하지 말라'고 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도 물러서지 말고 자신있게 나가서 싸우라고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준비하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다졌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 팀에 능력이 있고 장점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기회를 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며 "최규백도 전지훈련이나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이 많이 되는 자리인데, 무난하게 잘해줬다"고 평가하며 "이런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고 팀에 잘 녹아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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