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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늘어나는 '월세'에 "저금리, 당연" vs "돈 언제 모아"

송고시간2016-03-13 16:43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올해 2월까지 누적된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6.4%로 작년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는 정부 발표에 13일 온라인에서는 답답한 현실을 토로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fm6s****'는 "집을 사도 이자 감당이 안 되고 월세도 감당이 안 되고…. 이런 걸 '노답'이지요? 서민이 못 사는 나라"라고 썼다.

같은 포털의 'x100****'는 "대출이자, 건강보험, 국민연금, 집 월세, 거기다 관리비…. 돈은 언제 모으나"고 걱정했다.

저금리 시대에 전세에서 월세 전환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네이버 아이디 'cky8****'는 "월세보다 집을 사서 은행이자 내는 게 훨씬 저렴하다. 전세제도는 이제 현실에 안 맞는다"는 글을, 'gree****'는 "현재 제로금리에 전세제도는 안 맞는다. 사는 내내 공짜로 집수리·보수 해주고 만기 시 보증금 그대로 돌려주는 전세제도를 돈 있는 집주인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할 리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앞으로 자가 주택을 갖지 않은 서민들은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다음 이용자 '한마음'은 "전세제도는 임대인이 목돈을 쓰려는 경우 등 때문에 완전히 소멸은 어려울 것이지만, 현행 임대차 제도는 월세가 주가 될 것"이라며 "임차인으로서는 월세 주거비용 부담을 상당히 체감할 것"이라고 썼다.

네이버 아이디 'gg23****'는 "반전세로 살고 있는데 (월세를 지급해야 할) 한 달이 금방 다가온다. 빨리 집을 사야 하는데 세금은 자꾸 오르고 물가도 오르니 언제 집 사나"고 토로했다.

같은 포털의 'ande****'는 "주거비용으로 돈을 많이 쓰게 되면 소비가 줄어든다. 결국 다음은 자영업자들이 망할 차례"라고 우려했다.

다음 이용자 '질풍노도'는 "공공 영구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주거비에 인생을 잡혀 살아서는 안 된다. 엄청난 낭비인 데다 내수도 살아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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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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