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농촌-도시학교 자유로운 전학 ‘어울림학교’ 큰 성과

송고시간2016-03-10 17:08

전북도교육청, 도시학교 학생 387명 농어촌으로 전학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도시 과밀학급을 해결하고 농어촌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서로 전·입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공동통학구역 학교(어울림학교) 제도가 상당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도시학교 자유로운 전학 ‘어울림학교’ 큰 성과 - 3

1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 어울림학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작년 4월 현재까지 도시에서 농어촌의 32개 어울림 학교로 전학한 학생은 모두 387명에 달한다.

2년 동안 정읍 정우초가 가장 많은 26명이 늘었고 군산 대야남초가 16명, 고창 가평초와 완주 남관초가 각각 15명 증가했다.

이들 학교는 전교생이 수십 명에 불과해 통·폐합 위기에 놓였으나 어울림학교 제도 도입으로 이를 벗어나게 됐다.

농촌-도시학교 자유로운 전학 ‘어울림학교’ 큰 성과 - 2

이들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학교라는 장점을 이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도시 학생을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가평초는 전교생에게 자전거를 줘 생태체험을 하고 있고 정우초는 인라인 스케이트와 수영 교실 등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통학버스를 운영해 통학의 불편함도 거의 없다.

농촌-도시학교 자유로운 전학 ‘어울림학교’ 큰 성과 - 4

도시학교도 학생 분산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완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학교가 학생 수 분산을 통한 도시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어울림학교를 추가로 지정하고 활성화 방안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