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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눈 돌린 부산도시철도, 각종 해외사업 수주 순항

송고시간2016-03-10 16:17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 건설 노하우까지 보유한 부산교통공사(Humetro)가 해외에서 도시철도 관련 각종 용역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월 '베트남 호찌민 메트로 떤선낫 공항 연결구간 건설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밖으로 눈 돌린 부산도시철도, 각종 해외사업 수주 순항 - 2

공사는 삼보기술단, 도화엔지니어링, 태조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1월 제안서를 제출했고, 발주처 심사를 거쳐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역 사업비는 5억8천99만원이며, 공사는 운영과 유지관리, 신호, 통신, 전력, 전기분야 적정성 용역을 수행하고, 구조와 지반 진단, 경제성 분석 등은 삼보기술단 등이 맡는다.

용역기간은 9월까지이다. 공사는 용역 후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시 도시철도 유지 보수 및 개량사업의 기술자문과 기술지원부문 사업자 자격도 따냈다.

공사는 이 사업에 필리핀 현지 4개 엔지니어링, 건설사와 컨소시엄으로 형태로 참여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공사는 운영수익의 5%와 기술자문료 명목으로 41억원의 목돈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사업 외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페루 리마 1호선 토목, 구조분야 시공감리용역을 수행한다. 페루 리마 1호선 시공감리 용역 사업비는 1천240억원 규모이며, 공사는 10%의 지분율로 참여해 124억원을 받는다.

지난해 2월에는 알제리 메트로 1호선 연장 설계 용역을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수행했다. 당시 공사는 시스템 설계분야 용역수행업체로 참여했다.

김동환 부산교통공사 홍보과장은 "도시철도 운영뿐만 아니라 건설과 관련한 4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해외 진출로 자립형 성장모델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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