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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셀리버리, 파킨슨병치료제 개발 추진

송고시간2016-03-09 14:15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일동제약[000230]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벤처 회사인 '셀리버리'와 함께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보유한 원천기술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접목한 파킨슨병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MITT는 약효가 있는 단백질·거대분자를 생체 깊숙한 곳, 뇌신경세포까지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신기술이다.

iCP-Parkin은 파킨슨병의 근본 원인인 도파민 생성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정상화한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파킨슨병과 비슷한 질병이 있는 동물의 운동성을 80%까지 회복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일동제약은 덧붙였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떨림, 자세 불균형, 강직 등 운동 능력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 결국 사망에 이른다.

한 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증세가 갈수록 심해진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작지 않은 부담이다.

전 세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조원에 이르며 국내 시장도 약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의약품은 대부분 화학합성의약품으로서 효과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부작용이 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iCP-Parkin 개발에 성공하면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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