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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살림살이 들여다보니'…여전히 팍팍해

낮은 재정자립도에 빚은 늘고 사회복지비 부담 커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광주시 살림살이가 여전히 팍팍할 것으로 전망됐다.

낮은 재정자립도와 늘어난 빚에 사회복지비 비중은 높아져만 가기 때문이다.

광주시가 29일 공개한 2016 재정공시에 따르면 살림규모는 4조 605억원으로 전년보다 2천120억원(5.5%) 늘었다.

서울을 제외한 부산, 대구, 인천 등 6대 광역시중 4위 수준이다.

5년 전인 2012년 3조2천814억원과 비교해 7천791억원(38.5%)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1조2천424억원에 불과, 재정자립도(41.3%)는 6대 광역시 중 최저다.

광역시 평균 49.6%와 비교해 8.3%포인트 낮고 가장 높은 인천(60.7%)과는 무려 19.4%포인트 뒤처진다.

여기에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노인·청소년 등에게 투입되는 사회복지비(1조4천409억원)는 총 예산의 35.5%에 달했다.

6대 광역시 중 단연 1위다. 평균은 30.7%, 울산은 23.1% 불과하다.

사회복지비에 전체 3분 1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그만큼 각종 SOC 등 다른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는 셈이다.

빚은 늘어 지난해 말 기준으로 9천706억원, 지방채무 비율은 21.6%에 달했다.

광주하계U대회 개최 등으로 최근 5년간 2천230억원(29.6%)이 증가했다.

시민 한 사람 당 60만5천원 꼴이다.

올해 지방채 상환 계획 등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122억원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 1인당 자체수입과 지방세 규모는 각각 92만2천원과 86만1천원으로 가장 많은 인천(125만7천원)과 울산(110만8천원)에 비해 33만5천원, 24만7천원이 적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 재정 규모는 특·광역시 평균보다 작고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는 낮은 편이나, 지방재정 균형집행·지방세수 확충·지방채 유지 등을 통해 건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9 12: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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