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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솥밥' 박준영 전 전남지사·전 민원실장 총선서 대결

송고시간2016-02-29 11:31

무안·신안·영암 선거구 출마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박 전 지사 재임당시 도 민원실장을 했던 김재원 예비후보가 4·13 총선에서 맞붙게 됐다.

김재원 후보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의 구태정치를 타파하고자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고 이제 행동으로 옮기고자 이번 총선에서 무안·신안·영암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박준영 도지사 재임 때인 2006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민원실장을 지냈다.

당시 민원실장은 4급 서기관급으로 도지사 최측근으로 분류됐다.

앞서 민주당 공동대표인 박준영 전 지사도 강진·장흥·영암 선거구가 조정될 경우 무안·신안·영암 선거구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 고향은 영암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 간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때 도지사와 민원실장 관계가 '정적'(政敵)이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전남도 모 공무원은 "박 지사 재임 당시에는 박 지사와 김 실장이 우호적 관계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치를 보고 있노라면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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