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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개 대형은행 노조, 기본급 인상 포기

전력회사들은 기본급 인상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노동조합이 올 춘계 임금협상에서 노조원들의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집행부안을 확정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즈호급융그룹의 노조는 이미 기본급 인상 요구를 접은 상태다.

日 3개 대형은행 노조, 기본급 인상 포기 - 2

이들 노조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영향으로 은행의 수익 환경 악화가 예상되자 기본급 인상 요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형은행 노조의 방침은 중견 은행과 지방은행 등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들 3대 대형은행은 2014년에 경영실적이 호전되면서 19년만에 기본급을 인상했고, 작년 역시 기본급 인상을 이뤄냈다.

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과 달리 전력회사들은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도쿄전력 외에는 기본급이나 성과급 인상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10개 대형 전력회사 노동조합 가운데 도쿄전력을 제외한 9개사가 기본급이나 성과급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회사 노조들은 전기요금 인상이나 낮은 연료비 영향 등으로 각 회사의 업적이 좋아지면서 기본급이나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기본급 인상을 요구한 전력 회사는 홋카이도(2천엔·약 2천200원), 도호쿠(2천엔), 주부(2천200엔), 주고쿠(2천엔), 시코쿠(2천엔), 규슈(2천엔), 오키나와 전력이다. 주부전력 노조는 7년만에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다. 규슈·홋카이도·시코쿠 전력 노조 역시 7년 만의 기본급 인상 요구다.

성과급인 일시금 요구를 한 전력회사는 홋카이도(통상 월급여의 4개월분), 도호쿠(3.9개월분), 주부(4개월분), 호쿠리쿠(4.1개월분), 간사이(안정된 수준), 주고쿠(4.3개월분), 시코쿠(4개월분), 규슈(4.09개월분), 오키나와(4개월분) 전력이다. 규슈전력의 성과급 요구는 4년 만이고, 간사이전력은 2년 만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을 계속하고 있는 도쿄전력 노조 측은 연간수입을 사고 이전의 95% 수준으로 회복시켜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원전사고 뒤 일반사원의 급여를 20% 삭감, 이후 단계적으로 회복시켜왔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9 0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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