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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마무리…다음 달 3∼5일 귀국

8일부터 시범경기 돌입…최종 전력 점검 기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다.

추위를 피해 미국, 일본 등으로 떠난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3월 3∼5일 사이 귀국한다.

KIA 타이거즈가 3일 귀국길에 오르고, NC 다이노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늦은 5일 한국에 도착한다.

한화 이글스는 본진이 3일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주요 투수가 일본 오키나와에 남아 6일 혹은 7일까지 캠프를 연장할 계획이다.

각 구단 사령탑 모두 아쉬움을 안고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부족한 부분은 3월 8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에서 채운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 초반에 감기가 유행하고, 비가 잦아 원하는 만큼 훈련하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해 '강훈련'으로 만년 하위팀 한화의 분위기를 바꿨던 김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이례적으로 가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특히 투수 쪽에 보직을 확정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주축 투수 모두가 실전을 치를 상태가 되면 보직을 확정할 것"이라며 "부족한 훈련량은 시범경기에서 채울 수 있다"고 예고했다.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와 정상 탈환을 꿈꾸는 삼성 라이온즈도 퍼즐을 완성하지 못했다.

두산은 5선발과 불펜 승리조, 외야수 한 자리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의 한국 무대 적응에도 힘을 쏟는다.

삼성은 마운드에 고민이 크다.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방출한 마무리 임창용의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고, 불펜 승리조에서도 새 얼굴이 필요하다.

도박 의혹을 받은 윤성환과 안지만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아 류중일 감독의 고민은 더 커진다.

미국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른 NC는 'FA(자유계약선수) 박석민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다.

NC가 FA 시장에서 영입한 3루수 박석민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새 동료와 손발을 맞췄다.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된 팀의 부담감도 NC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유한준(케이티 위즈),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넥센은 새 외국인 타자 대니 돈과 윤석민의 활약을 기대한다.

지난해 팀 타율 최하위에 그친 KIA는 박진두, 윤정우 등 신예를 오키나와 평가전에 자주 내보내며 경험을 쌓게 했다.

박진두는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긴 했지만 이번 캠프에서 '차세대 4번타자'로 주목받았다.

LG 트윈스는 '신구 조화'를 스프링캠프 테마로 삼았고 실험을 이어갔다.

내야수 정주현은 박용택, 이병규, 정성훈 등 베테랑과 조화를 이룰 신예로 낙점받았다.

SK 와이번스는 최승준과 김동엽을 활용한 '거포 군단으로 변화'를 꾀한다. 스프링캠프에서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령탑 조원우 감독은 '기본'을 강조하며 자신의 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단련한 '기본'을 시범경기에서 시험대에 올린다.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는 FA 시장에서 유한준, 2차 드래프트에서 이진영을 영입하며 패기 위에 노련미를 더했다.

케이티는 미국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러 NC를 제외한 국내 팀과 대결할 기회가 없었다.

'1군 무대 2년 차' 케이티의 모습은 베일에 싸여 있다.

10개 구단은 따뜻한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2016 시즌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에서 추구한 변화는 3월 8일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9 07: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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