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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세 어린이의 레모네이드 판매사업 '확대일로'

'어린이 창업 지원' 비영리단체에서 대출받아 시작…체인으로 발전


'어린이 창업 지원' 비영리단체에서 대출받아 시작…체인으로 발전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8세 어린이가 시작한 레모네이드 판매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열 살인 잭 보노가 레고를 살 돈을 벌려고 2년 전 시작한 레모네이드 판매가 체인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보노가 아빠인 스티브의 조언을 받아 가면서 시작한 일은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 판매대를 설치하고 레모네이드를 파는 것이었다.

농부들이 농산품을 직접 파는 장소에 여름 방학 동안 레모네이드를 판매한 결과 2천 달러(약 247만 원)어치를 팔아 900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신이 사고 싶어했던 레고 세트 2개를 살 수 있는 돈을 여름 방학에 벌어들인 것이다.

잭은 자기 손으로 용돈을 버는 기쁨뿐 아니라 사업에 재미를 갖는 '더 중요한' 과실을 땄다.

이에 더하기, 빼기 등 수학과 매출, 손해, 이익 등 기본적인 회계 용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판매대에 '잭스 스탠드'(Jack's Stands)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다른 3곳의 파머스 마켓에서도 판매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2만 5천 달러로 올라갔다.

잭은 올해에도 판매대를 몇 군데 더 설치할 계획이며, 처음으로 덴버를 넘어 디트로이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 8세 어린이의 레모네이드 판매사업 '확대일로' - 2

뉴욕타임스는 잭이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데는 덴버 지역 비영리단체인 '경제교육을 위한 영 아메리칸스 센터'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6∼21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경제 교육을 해 주는 기관이다.

이 센터는 계열회사인 '영 아메리칸스 뱅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업 자금도 대출해 주고 있다.

잭도 이 은행으로부터 5천 달러를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은행에서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한 다른 어린이들도 다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올해 15세, 13세, 11세인 릴리, 클로, 소피 자매는 2009년 대출을 받아 입술용 크림(lip balm)과 로션을 판매하는 '스위트 비 시스터스'(Sweet Bee Sisters)를 설립했고 현재 온라인뿐 아니라 덴버의 15개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다.

su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9 0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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