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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더민주·국민의당 갈등관리 '시험대' 올라

현역 물갈이 파장에다 공천·경선 겹쳐 곳곳 '뇌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광주·전남 총선의 명운을 좌우할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현역 물갈이, 전략공천, 선거구 재배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의 관리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더민주는 3선 강기정(북구갑) 의원의 공천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선제로 칼날을 꺼내 들었다.

지역 대표 '친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계인 강 의원 배제를 선언해 광주 민심을 되돌리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이지만 광주 당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광주, 더민주·국민의당 갈등관리 '시험대' 올라 - 2

더민주 소속 4개 구청장, 다수 시·구 의원, 당원 360여명이 잇따라 공천배제 방침 철회를 당 지도부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민주가 3선 이상 중진 50%, 초재선 30%를 걸러내기 위한 2차 심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지역 의원들의 탈락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북구갑과 함께 더민주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서구을의 공천 대상에도 이목이 쏠린다.

북구갑에서는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며 다른 선거구 예비후보의 이동설도 나돈다.

당 혁신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불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은 서구을에 이어 북구갑 투입설도 나온다. 더민주는 영입인사인 오기형 변호사를 서구을에 공천하는 방안도 저울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는 오는 29일 광주 학생독립운동운동기념관에서 광주·전남 복수 공천신청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에 들어간다. 전 과정을 인터넷과 현장 방청을 통해 공개한다.

쇄신경쟁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국민의당은 '폭풍 전야'다.

국민의당은 안팎의 현역 물갈이 요구에 호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 측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시민네트워크 무등, 천정배 의원 측 외곽조직 새로운길, 국회의원 예비후보 6명은 최근 잇따라 성명을 내고 현역 물갈이를 요구했다.

당 안팎에서는 광주 8개 선거구 현역 의원 6명 가운데 2~3명은 광주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게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해당 의원의 반발은 물론 지역구를 넘겨받을 당 후보 결정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현역의원, 예비후보 모두 더민주보다 양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선·공천의 파열음도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누가 후보가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되느냐도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며 "국민의당이 다가올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풍부한 후보군은 자산이 될수도, 부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8 09: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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