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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이 만나는 신비로운 곳 '마카오'

(마카오=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동양의 작은 유럽이자 카지노의 천국 마카오(Macao, 澳門)에는 다른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에서 볼 수 없는 여러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마카오는 크게 성바울 성당과 세나두 광장 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는 마카오 반도와 호텔들이 늘어선 타이파 섬, 조용한 콜로안 빌리지 등으로 나뉜다.

마카오 전체 규모는 총 30.3㎢로 서울 종로구 정도에 불과해 둘러보는데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

◇ 마카오 반도

16세기부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된 마카오는 그 역사를 반영하듯 유럽의 작은 도시같은 느낌을 준다.

유럽의 영향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은 마카오 반도다.

마카오 반도에는 성 바울 성당, 세나두 광장 등 25개가 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모여있다.

세나두 광장은 전 의회 빌딩 등으로 둘러싸인 마카오의 중심지로, 검은색과 흰 색의 타일이 바닥에 물결무늬로 장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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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이 모두 파스텔 색으로 색칠돼 있어 광장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지만 관광객으로 언제나 붐빈다.

세나두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으로 가는길에는 육포 거리를 비롯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이 중에는 월세가 1억원이 넘는다는 스와로브스키 매장을 포함해 지오다노, 록시땅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K뷰티 열풍을 타고 자리잡은 한국 화장품 매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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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인 육포 거리를 지나가면 점원들이 시식을 권하며 호객행위를 한다.

상점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계단위에 자리잡고 있는 성바울 성당을 만나게 된다.

성당은 1640년에 지어졌지만 목재로 지어진 건물은 1835년에 불 타 없어지고 현재 전면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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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왼편에는 마카오 박물관과 몬테 요새가 있다.

마카오 박물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마카오 답게 한편에는 동양의 문명을, 다른 편에는 서양인의 문명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1617∼1626년 사이에 건축된 몬테요새에 올라서면 마카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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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화려한 호텔 건물 사이로 낡은 건물들이 함께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마카오 반도에서 가볼 수 있는 '행복의 거리(펠리시다데)'는 과거에는 홍등가였지만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로, 빨간색과 초록색의 오래된 건물이 늘어서 있다.

행복의 거리라는 이름 때문에 결혼 사진을 찍는 예비 부부도 볼 수 있다.

마카오 반도 거리 곳곳에는 전당포들도 눈에 띄는데, 카지노 산업이 발전한 마카오의 이면이라고 할 수 있다.

◇ 타이파 섬

타이파 섬은 수많은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의 인공미로 가득한 곳이다.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유명한 베니시안 호텔을 포함해 세인트 레지스, 쉐라톤, 콘래드, 포시즌스 등 전 세계 호텔 체인이 총 집합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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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호텔 1층에는 카지노가 있어 24시간 내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지노는 만 21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내부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

쇼핑몰에는 전 세계 명품들이 입점해있으며 마카오는 면세 구역이기 때문에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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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쇼핑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거리도 있다.

코타이 샌즈에서는 드림웍스 캐릭터들인 슈렉,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등 드림웍스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한다.

◇ 콜로안 빌리지

콜로안 빌리지는 베니시안 호텔 앞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10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곳으로, 영화 '도둑들'과 드라마 '궁'에 등장했던 곳이다.

규모는 매우 작아 1시간 남짓이면 걸어서 둘러볼 수 있으며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는 꼭 먹어봐야 한다.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와 주지훈이 나눠먹었던 이 에그타르트는 인기가 많아 언제나 사려는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이밖에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와 주지훈이 결혼식을 올렸던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은 노란색의 외관이 아기자기해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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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9 0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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