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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할 감독 "평생 경험 못한 행복을 느꼈다"

아스널전 앞두고 팀분위기 쇄신 차 승리 의미 곱씹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벼랑 끝에서 살아난 판할 감독이 미트 윌란과 유로파리그 32강전 승리가 구단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국 가디언의 27일(이상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루이스 판할 감독은 "미트 윌란 경기 후 드레싱 룸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판할 감독은 이어 "플레이를 한 선수 뿐 만이 아니라 벤치에 앉아있는 코칭스태프, 부상 선수들 모두 웃고 떠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오랫 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판할 감독으로선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맨유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급격한 전력 약화로 지난해 11월부터 8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에도 약팀에 종종 발목을 잡히며 팬들을 실망시켰고 리그 순위도 5위에 처졌다.

판할 감독은 가시밭길을 걸었다.

영국 언론은 맨유 구단이 판할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교체 시기와 후임자의 이름을 연일 도배했다.

판할 감독으로선 무척이나 자존심 상할 법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지난 26일 덴마크 리그 챔피언 미트 윌란과 2015-2016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18세 신성 마커스 래시퍼드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판할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스널과 경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28일 전통의 라이벌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판할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할 감독은 "우리팀은 올시즌 아스널과 첫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지난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현재 프리미어 그 어떤 팀보다 괜찮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갇혀있다는 지적엔 미디어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축구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그런데 언론은 패배의 의미를 확대하기도 하고 축소하기도 한다. 일관성이 없다"라며 미디어가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맨유 판할 감독 "평생 경험 못한 행복을 느꼈다" - 2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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