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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합의 준수중"…합의 발효 후 첫 보고서

(빈 AFP=연합뉴스) 이란이 지난해 7월 주요 강대국들과 체결한 핵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합의가 발효된 1월 16일 이래 처음 낸 보고서에서 "이란의 핵 관련 약속 실행을 검증하고 감시해 왔다"며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가 본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현존하는 아락 연구용 중수로의 건설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저농축을 넘는 수준으로 우라늄을 농축하지 않았다.

또 이란이 보유한 저농축 우라늄의 양은 합의된 수준인 300kg을 넘지 않았다. 저농축 우라늄은 평화적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나, 농축 수준을 높이면 핵무기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

IAEA는 또 보관돼 있는 원심분리장치와 관련 인프라는 계속 감시 상태로 보관되고 있으며, 연구개발 활동에서 농축우라늄이 축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작년 합의에 따라 핵 폐기 검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 과정은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보유하던 우라늄 원심분리기 중 3분의 2를 폐기했으며, 수 t에 이르던 우라늄 재고를 줄였으며,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하는 데 쓰일 수 있었던 아락 원자로의 노심(爐心)부분을 제거했다.

IAEA "이란, 핵합의 준수중"…합의 발효 후 첫 보고서 - 2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2: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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