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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철광석 생산업체 브라질 발레 사상 최대 영업손실

유동성 확보·부채 축소 위해 지분 매각 추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세계적인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Vale)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다국적 컨설팅 회사 에코노마티카는 발레가 지난해 121억 달러(약 15조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에코노마티카가 1986년부터 브라질의 상장기업에 대한 영업 평가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이다.

발레가 이처럼 막대한 영업손실을 낸 것은 최대 고객인 중국의 경제성장 감속과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헤알화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발레는 유동성 부족과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물류와 선박, 에너지 분야에서 35억 달러 어치를 매각한 데 이어 니켈, 구리, 석탄, 철광석 광구의 지분 매각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 압박과 재정난이 가중하면서 발레의 시장가치는 추락하고 있다. 한창 잘 나갈 때인 2008년 5월 16일 816억 달러였던 발레의 시장가치는 지난 22일 현재 152억 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시장가치는 최근 8년간 85%가량 감소했고, 주가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페트로브라스와 발레를 비롯한 자원·에너지 업체들이 부진하면서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수준으로 밀렸다.

세계적 철광석 생산업체 브라질 발레 사상 최대 영업손실 - 2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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