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브라질 '이집트 숲 모기' 박멸에 드론 동원…"샅샅이 뒤져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보건 당국이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 번식을 막으려고 무인비행체 드론까지 동원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보건 당국은 이집트 숲 모기 번식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전날부터 드론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시에서 뎅기 열병 환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해 이집트 숲 모기가 번식할만한 장소를 샅샅이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상파울루 시 보건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지카 바이러스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 보건부의 클라우지우 마이에로비치 전염성 질병 감시국장은 전날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소두증 신생아 확진 사례가 남동부 지역으로도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기는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남동부 지역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소두증 확진 신생아는 페르남부쿠 주와 바이아 주, 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 주, 파라이바 주 등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북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 열병 등을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의 번식과 활동이 7월부터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경험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예방 작업을 강조했다.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소두증 의심 신생아가 5천640명 보고됐고, 이 가운데 현재 4천107명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소두증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583명이며, 이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신생아는 67명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이집트 숲 모기' 박멸에 드론 동원…"샅샅이 뒤져라" - 2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1:0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