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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발칸국들 난민 통행 하루 500명으로 제한"

그리스 부담 가중, 오스트리아 내무장관 방문요청도 거부


그리스 부담 가중, 오스트리아 내무장관 방문요청도 거부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서유럽행 난민의 주요 이동 경로인 '발칸 루트' 통행을 하루 500명으로 제한한다고 세르비아 정부가 밝혔다.

네보자 스테파노비치 세르비아 내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베오그라드 현지 TV를 통해 발칸루트에 있는 국가들이 이같이 결정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확인했다.

dpa 통신은 이와 관련, 지난 1일부터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만 발칸 루트의 통행이 허용됐다고 소개하고 그리스 당국이 국경에 난민 4천 명의 발이 묶인 상황임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난민들은 대체로 터키, 그리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진입하는 이른바 발칸 루트 이동을 통해 독일 등 유럽 국가들로 분산된다.

세르비아 "발칸국들 난민 통행 하루 500명으로 제한" - 2

그러나 발칸 국가들이 사실상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난민이 몰리는 그리스의 난민대응이 곤란해지는 상황이다.

그리스 정부는 특히 이날 자국을 방문하겠다는 요한나 미클-라이트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의 요청을 거부하는 등 독자적 난민통제에 들어간 오스트리아에 불편한 감정을 한층 노골적으로 표시했다.

야니스 무젤러스 그리스 이민부 장관은 오스트리아가 사실을 왜곡하며 그리스 정부와 유럽연합(EU)을 향한 적대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스 정부는 전날에도 오스트리아 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함으로써 오스트리아가 그리스를 배제한 가운데 주도한 발칸 9개국과의 국경통제 강화 및 난민 차단에 관한 합의 조치를 겨냥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앞서 지난 24일 수도 빈에서 발칸 9개국 내·외무장관들을 초청해 난민 대책회의를 열고 국경 통제를 강화해 난민 유입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의에는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보스니아, 코소보,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가 함께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0: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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