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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잭슨 23점…오리온, 동부 대파하고 기선 제압

송고시간2016-02-26 20:57

(고양=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양 오리온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오리온은 2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홈 1차전에서 104-78로 크게 이겼다.

지금까지 38회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것이 36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94.7%에 이른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뒤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오리온은 모처럼 1차전 승리를 품에 안으며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두 팀의 2차전은 28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오리온의 막강한 화력이 불을 뿜은 경기였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등 1쿼터에 무려 35점을 퍼부어 동부에 14점 차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조 잭슨, 최진수 등을 앞세워 경기 한때 21점 차까지 앞서 나간 오리온은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2쿼터 막판 동부에 추격을 허용, 11점 차까지 따라잡힌 가운데 3쿼터에 돌입한 오리온은 3쿼터 중반 동부 김종범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66-60까지 쫓겼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것이 잭슨이었다.

잭슨은 왼쪽 측면에서 3점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리게 한 뒤 곧바로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 순식간에 다시 11점 차를 만들었다.

오리온은 이후 문태종과 잭슨이 연달아 속공을 몰아쳐 75-60까지 달아났고 이 점수 차는 이후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지지 않았다.

83-6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오리온 이승현과 최진수가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려 89-68이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오리온은 잭슨이 23점에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고 이승현(18점), 헤인즈(17점)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한때 32점 차나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기록은 2004-2005시즌 원주 TG삼보(현 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105-63, 42점 차로 꺾은 것이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16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주성은 10점, 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으나 후반 무득점에 그쳤다.

동부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2-26으로 앞섰지만 실책을 오리온(9개)보다 10개나 더 많은 19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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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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