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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0세 야구코치, 고시엔대회 최고령 출전

송고시간2016-02-26 18:27

제자인 감독 "징그러운 펑고는 여전히 세계 최고"


제자인 감독 "징그러운 펑고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가입된 코니 맥은 감독 경력 마지막 해였던 1950년 88세였다.

189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맥은 무려 56년이나 더그아웃을 지키며 통산 7천755경기 3천731승 3천948패 승률 0.486을 기록했다.

당연히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령 감독 기록까지 가졌다.

맥 감독까지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80대 현역 지도자'가 등장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도요타 요시오(80)가 3월 시작되는 선발고교야구대회에 도네상업고 코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3월 열리는 선발고교야구대회는 일본에서 흔히 '봄 고시엔'이라 부른다.

도요타 코치의 현장 복귀는 야쿠르트 스왈로스 내야수 출신인 노무라 단(58) 도네상업고 감독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2013년까지 오사카 긴키대학부속고 감독으로 '여름 고시엔' 3회 출전을 이끌었던 도요타 코치는 은퇴했다가 제자 노무라 감독의 요청으로 현장에 돌아왔다.

노무라 감독은 은사 도요타 코치가 펑고 쳐주는 걸 지켜보며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잡을 수 없는 '징그러운 펑고'는 세계 제일"이라며 웃었다.

지금까지 고시엔 최고령 출장 기록은 2009년 여름 대회에 조소고를 이끌고 78세로 출장했던 키우 유키오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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