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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코리아 상징물 '58m 컨테이너 탑' 재검토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가 직지코리아 행사의 상징물로 만들기로 했던 대형 컨테이너 탑 건립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직지코리아 D-2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행사의 상징물로 직지특구에 수십 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지름 40m, 높이 58m에 달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계획에 논란이 일었다.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홍보하는 직지코리아와 컨테이너 탑과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컨테이너를 아파트 20층 규모에 달하는 58m로 쌓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사적인 흥덕사지 터가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형 건축물을 세우는 것과 관련해 문화재청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문제점이 거론됐다.

이런 지적이 나오자 청주시는 컨테이너 탑을 세우는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직지코리아가 1∼2년에 한 번 개최하는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직지를 알릴 수 있는 상징물을 만들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대형 컨테이너 탑 건설 계획은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사업 추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검토에는 기존에 세웠던 계획을 전면 취소하는 것까지 포함된다"며 "직지코리아 상징물 건립 계획을 확정하기 전까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청주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대 직지 문화특구에서 열린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7 08: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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