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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밤바다는 '은멸치' 세상…위판량 4배 증가

송고시간2016-02-26 16:25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서귀포와 성산포, 가파도 연안 밤바다가 멸치의 은빛 비닐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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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슬포수협 소속 어선 16척이 지난달부터 멸치잡이를 시작해 지난 24일까지 총 649t, 2억1천900만원의 위판 실적을 올렸다.

위판량은 전년 동기 154t보다 4.2배, 위판액은 전년 동기 7천400만원보다 3배가량 각각 급증했다.

위판단가는 10㎏당 평균 3천∼4천원 선으로 지난해 2천400원에 비해 25∼60% 상승했다.

현재 제주 남부 연안해역의 수온은 지난해보다 0.9도 높은 14.5도로 멸치어장 형성에 적합한 수온을 보이고 있다. 멸치 어획량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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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들인 멸치의 절반 정도는 모슬포수협에서 수매해 염장 탱크에 저장하고, 나머지는 중매인을 통해 시중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도는 멸치를 먹이로 하는 갈치, 고등어 어장이 동시에 형성되면 다른 시·도의 대형 어선이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등 불법 조업을 할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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