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로축구> 부천·대전·경남, 선수 '지분쪼개기'로 징계

송고시간2016-02-26 15:28

에이전트의 '선수지분 보유 금지' 위배…국내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연맹이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TPO(Third-Party Ownership·서드 파티 오너십) 금지 규정을 위반한 부천, 대전 구단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역시 TPO를 위반한 경남 구단에는 경고 조치했다.

서드 파티 오너십이란 구단과 선수가 아닌 제3자가 선수 소유권을 갖고 선수를 물건처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제3자가 이적료의 일부를 대신 내주는 대신 선수의 권한을 갖게 되는 식이다.

주로 남미나 재정이 열악한 유럽 일부 리그에서 관행처럼 벌어져왔다.

FIFA는 전세계 선수들의 이적 시장 흐름을 투명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1일부터 서드 파티 오너십 계약을 전면 금지했다.

프로축구연맹도 FIFA의 결정에 따라 작년 5월 각 구단에 서드 파티 오너십 금지를 통보했다.

부천, 대전, 경남 구단의 금지 규정 위반 사례는 최근 해당 구단과 에이전트 측의 소송 과정에서 밝혀졌다.

프로축구 연맹은 19일과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각 구단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서드 파티 오너십 위반, 징계 사례는 처음이다.

연맹 관계자는 "각 구단에 징계를 내린 것과는 별도로 해당 에이전트에 대한 징계를 대한축구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개인 관리 권한은 대한축구협회에 있다.

<프로축구> 부천·대전·경남, 선수 '지분쪼개기'로 징계 - 2

cycl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