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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냉각 속 북한, '북중친선' 강조…눈길

송고시간2016-02-26 15:01


[앵커]

최근 사드 배치 문제를 빌미로 중국 대사가 '위협' 발언까지 하는 등 한국과 중국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때를 노린 듯 북한이 '북중친선'을 부쩍 강조하고 있어 눈길이 쏠립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10월 류윈산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을 계기로 해빙무드에 들어서는 듯했던 북중 관계.

두 달 뒤 중국을 방문했던 북한 모란봉악단이 돌연 베이징 공연을 취소하고 돌아가면서 북중 관계는 다시 싸늘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중국을 대하는 북한의 태도가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잘 챙기지 않던 리진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를 외무성이 직접 초대하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조선중앙방송> "2016년 설명절에 즈음해서 외무성에서 마련한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5일에 진행됐습니다."

'북중 친선'을 부각하는 음악회도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 "조중친선 봄맞이 음악회가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의 공동명의로 23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됐습니다."

북한이 최근 들어 '북중 친선'을 각별히 강조하는 것은 지난달 북한 핵실험 이후 틈이 생긴 한중 관계를 더욱 벌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앞두고 중국의 환심을 사 제재수위를 낮춰보려는 의도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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