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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 커져…올해 2.2% 성장 가능성"

송고시간2016-02-26 14:24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2∼3년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기를 거쳐 현재는 매우 위태로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불황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는 올해 연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5% 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만약 중국의 통계가 정확하지 않다면 2.2%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 미만일 경우를 불황으로 간주한다고 씨티는 규정하고 있다.

씨티는 "선진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계 곳곳의 재정 여건이 나빠지면서 전 세계 경제 전망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미국 경제가 불안해진다면 당장 세계 경제의 엔진 노릇을 할 주요국을 찾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계 경제성장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전 세계적인 금융 상황 악화와 부정적 심리 확산 등을 꼽았다.

유럽중앙은행(ECB)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등 중앙은행의 부양책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문제다.

씨티는 "이전에 경제가 어려웠던 시기는 주요 정책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 같은 주요 부양책은 앞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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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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