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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속이 훤히 비치는 신비의 '투명산'

완도 생일도 백운산 봉우리들…'착시현상'

(완도=연합뉴스) 전남 완도에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완도 생일도에는 3개의 해발 480m 급 백운산 봉우리들이 1.5㎞의 거리를 두고 겹쳐 있다.

<카메라뉴스> 속이 훤히 비치는 신비의 '투명산' - 2

그런데 맨 뒤에 있는 산은 앞에 위치한 산이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선의 윤곽이 뚜렷히 보여 마치 투명한 유리산이 겹쳐있는 듯한 신기한 느낌을 준다.

연중 볼 수 있는 이 광경을 보기에는 백운산에서 4㎞ 가량 떨어진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이 명당 자리다.

일기가 좋은 대낮에는 잘 보이지 않고 비 등이 오는 궂거나 해질녘에 더욱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생일면사무소 관계자는 25일 "앞산에 가려 보이질 않아야 할 뒷산의 능선이 하나의 산처럼 투시돼 보여 정말 신비스럽다"며 " "이 광경을 보면 누구나 아주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글 = 박성우 기자, 사진 = 완도군)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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