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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롬니 "트럼프 납세 관련해 '폭탄' 있을 것"

"다른 후보들도 소득 신고서 공개해야" 주장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2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세금 납부와 관련해 충격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세금에 '폭탄'(bombshell)이 있을 거라고 믿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그의 재산이 자신이 말한 것에 한참 못미치거나 내야할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밋 롬니 "트럼프 납세 관련해 '폭탄' 있을 것" - 2

그는 "내가 폭탄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트럼프가 세금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작업 중'이라고 하면서 회피하거나 미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부과될 세금이 아니라 이미 부과된 세금을 얘기하는 건데도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의 설립자이기도 한 롬니 전 주지사는 이전 대선 과정에서 세금 문제로 발목을 잡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고소득에도 불구하고 2011년 실효세율이 14%에 그쳐 공화당 내에서조차 공격을 받았다.

그는 "(세금 문제가) 내 대선 이슈였기 때문에 더욱 민감한 것"이라며 트럼프뿐만 아니라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도 어서 소득 신고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롬니 전 주지사의 이런 의혹에 대해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완전히 망친 데다 소득 신고로 망신을 당한 롬니가 이제 와서 터프가이 행세를 하고 있다"며 트위터로 응수했다.

한편 롬니 전 주지사는 이에 앞서 23일 매사추세츠주 웰즐리의 밥슨칼리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당장은 공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그는 "난 지금 (대선에) 깊이 관여해있고 앞으로 더 깊숙이 관여할 것"이라며 어느 순간이 되면 누군가를 지지하겠지만 아직은 누구일지 알 수 없고,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핑턴포스트는 롬니 전 주지사가 루비오 의원은 공식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트럼프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양당의 후보로 결정되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같은 제3 후보가 부상할 수 있다며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신이 중도 유권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밋 롬니 "트럼프 납세 관련해 '폭탄' 있을 것" - 3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1: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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