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거물급 귀환으로 '핫 선거구로 떠오른 전주'

정동영, 정운천, 유종근 부활여부 관심 포인트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의 총선판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정치판을 떠났던 거물급들의 복귀로 선거판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해졌기 때문이다.

정동영 전 장관이 '국민의 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자신의 옛 지역구인 덕진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가 완산갑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전주 관내 3개 선거구마다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완산갑

현역인 더민주 김윤덕 의원의 재선 도전에 김광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 이기동 변호사, 강동호 전 서울경제신문기자(이상 국민의당), 천상덕(새누리당)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특히 이곳은 두 차례나 전북 도백(1995∼2002년)를 역임한 유종근(71) 전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밝혀 관심을 끈다.

수뢰혐의로 옥고를 치르고 한 동안 야인 생활을 한 유 전 지사의 복귀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양자 대결 구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거물급 귀환으로 '핫 선거구로 떠오른 전주' - 2

오는 27일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그는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를 '경제살리기'로 정했다.

IMF당시 경제 위기에서 나라 경제를 살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져 가는 전주의 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럿거스대 경제학 교수, 뉴저지 주지사 수석 경제자문관 등 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과 경험을 갖췄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고문으로 '국민의 정부' 당시 실세였던 유 전 지사가 과연 이번 4.13총선에서의 승리로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덕진

통일부장관을 지냈고 한때 민주당 대권후보였던 정동영(63) 전 의원의 귀환이 선거판의 최대 변수다.

지난해부터 순창에 칩거한 채 '암중모색'하던 정 전 의원이 결국 지난 19일 국민의당 합류를 확정함에 따라 더민주의 김성주 의원과의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거물급 귀환으로 '핫 선거구로 떠오른 전주' - 3

그의 출마로 덕진은 전북도내 10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같은 당의 김근식 후보를 경선에서 물리치고 본선에서 김성주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다.

그의 복귀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자신을 '돌아온 탕자'로 비유하며 덕진구 유권자에 다가서고 있지만, 그에 대한 지역 민심은 이전과는 달리 대체로 싸늘하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실세였지만 지역에서 그동안 한 일이 없다". "대권 후보까지 된 사람이 지역구를 여러번 옮겨다니는 모습이 볼썽사납다"라는 등의 반대 여론이 그것이다.

한편에서는 "그래도 정동영 만한 전국구 인물이 없지 않으냐". "기회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줘보자"라는 동정론도 만만치 않다.

통일전문가답게 악화한 남북관계를 지렛대 삼아 재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완산을

현역인 더민주 이상직 의원의 수성 여부가 관심 포인트이지만 여느 곳보다 '3각 구도'가 뚜렷한 지역으로 나타난다.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도 10여명으로 후보 난립이 심해 일단 각 당의 경선이 끝나야 최종 대결구도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민주당에서는 최형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와 최인규 전북노동복지센터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소속인 장세환 전 국회의원과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 한명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누리당 소속으로 오래전부터 밭을 갈아온 정운천 전 농림식품부장관 등도 가세해 이곳의 판세는 우열을 쉽게 점칠 수 없는 형국이다.

거물급 귀환으로 '핫 선거구로 떠오른 전주' - 4

특히 장세환, 김호서, 한명규 후보가 나선 국민의당 경선이 관심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가 가려져 3자 대결구도가 조성되면 새누리당 정 전 장관의 약진도 기대할 수 있다.

정 전 장관은 사실상 민주당과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진 지난 19대 총선에서 35%의 득표율을 올렸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1:4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