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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한미훈련 앞두고 "워싱턴 날리겠다" 협박성 비난

노동신문 '미국없는 지구를 만들자' 개인 필명 기사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항복하는 미군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항복하는 미군들""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항복하는 미군들"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북한이 내달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군 최고사령부의 중대 성명 발표에 이어 미국에 대한 협박성 비난을 쏟아부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미국이 없는 지구를 만들자' 등의 개인필명 기사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의 이른바 '참수작전'을 거론하며 "감히 우리의 삶의 전부인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노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니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것은 분명 선전포고"라며 "이 한 몸이 미사일이 되어 워싱턴을 하늘로 날려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명령만 내린다면 "우리 수백만 청소년들은 육탄이 되어 미국이 없는 지구를 만들어 놓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노동신문은 또 "미제의 이 무모한 망동은 멸망을 앞둔 자의 최후 발악"이라며 "미국이 주구의 처절한 종말을 눈앞에 보면서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군 기지들과 미 본토가 잿가루로 변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푸에블로호 내부에 부착된 사진
푸에블로호 내부에 부착된 사진푸에블로호 내부에 부착된 사진

특히 과거 한국전쟁,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 등과 관련된 사진을 실어 "미국의 도발에 의한 첨예한 조미 군사적 대결전들은 매번 우리의 빛나는 승리로, 미국의 항복과 사죄로 결속(마무리)되었다"며 과거 북한과 미국의 대결에서 항상 승리했음을 선전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측에 붙잡혀 두 손을 올려 항복하는 미군들의 모습, 1968년 북한 초계정에 의해 나포된 미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의 승무원들이 두 손을 어깨 위로 든 채 걸어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앞서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지난 23일 중대 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의 참수작전을 겨냥해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선제적인 작전수행'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은 한미 연합훈련 때 '참수작전'을 한다고 발표한 적이 없다.

ym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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