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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인 "사람들은 남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트럼프의 이민·무슬림 정책과 성차별 논란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부인 멜라니아(45)는 남편의 이민·무슬림 정책 등과 관련해 빗발치는 비난에 "남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면서 적극 두둔하고 나섰다.

멜라니아는 미국 MSN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24일(현지시간) 출연해 일부가 생각하는 것처럼 남편은 저열한 선동가도, 성차별주의자도 아니라면서 세간의 비난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멜라니아가 언론과 일대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멜라니아는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고 뭐라고 부르든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면서 "남편을 비방하는 사람들이 남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부인 "사람들은 남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 2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인 그는 '멕시코인의 불법 이민을 막고자 국경에 담을 세우겠다',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남편의 주장에 "나는 시스템과 법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자격요건없이 미국에 머문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나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에 앞서 비자를 새로 받기 위해 수개월마다 슬로베니아에 가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미국민의 안전을 위해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남편은 입국을 일시적으로 제한하자는 것이며, 멕시코인을 모욕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남편은 불법이민을 얘기하는 것일 뿐 모든 사람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면서 "아무도 거론하지 않았던 문제를 남편이 꺼내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라니아는 남편의 잇단 여성 비하 발언에 언급, "나는 남편을 일상생활에서 보아왔다"면서 "남편은 여성을 남성과 같이 동등하게 대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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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내가 늘 남편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으며, 남편도 내 생각과 견해에 간혹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영부인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몇가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후보는 인터뷰 하루 전부터 멜라니아가 방송에 나올 것이라고 600만 명에게 트윗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달내에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gija00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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