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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2014년 공연시설 매출·관객 감소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에 공연시설 매출액과 공연을 관람한 총 관객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5일 발표한 2014년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시설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3천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로 위축된 소비시장이 민간 공연시설의 매출 부진으로 직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공 공연장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해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에 둔감했던 반면, 민간 공연장은 관람권 판매 저조로 총매출이 20.6%나 감소했다.

또 공연시설 기준으로 집계한 관람객 수는 2014년 3천766만7천737명으로 전년보다 5.0% 감소했다.

임병대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2014년 상반기 세월호 참사와 브라질 월드컵 등 대내외적 이슈로 공연 소비시장이 위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공연단체의 매출액은 민간기획사의 매출 실적 증가로 2012년보다 16.2% 증가한 3천904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연단체 총매출액의 63.5%를 차지하는 민간기획사가 이런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극·뮤지컬 장르 민간기획사의 매출액 성장이 21.7%로 가장 컸다. 매출 규모 100억원대 이상의 대형 기획사 실적 개선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문체부는 분석했다.

2014년 공연시설 수는 1천34개, 공연장 수는 1천280개로 전년보다 각각 5.1%, 4.3%가 증가했다. 공연시설 종사자 수는 1만2천669명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또 공연단체 수는 2천284개로 2012년보다 8.3%, 종사자 수는 5만5천858명으로 9.9% 각각 증가했다.

전국 공연장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공연 건수는 4만7천489건, 공연 횟수는 20만228회로 전년보다 각각 5.1%, 0.9% 증가했다.

공연단체도 총 4만5천308건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총 11만 9천968회를 공연하며 2012년 대비 각각 16%, 1.8%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 공연시설과 공연단체 매출액을 합한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약 7천593억원이다. 2012년 국내 공연시장 규모(7천130억원)보다 6.5% 증가했으나 성장률은 23.3%포인트 둔화한 수치다.

공연예술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대인면접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 95% 수준에서 신뢰도는 공연시설 ±3.4%포인트, 공연단체 ±2.7%포인트다. 문체부가 2007년 통계청 승인을 얻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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