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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재조명'…정읍시 '피향정 상연지' 복원 추진

'최치원 재조명'…정읍시 '피향정 상연지' 복원 추진 - 2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정읍시는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재조명하고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그가 풍류를 즐겼던 피향정(披香亭·보물 289호)의 연못을 복원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태인면의 피향정에 있는 상연지(上蓮池)를 복원하기 위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25일 태인면사무소에서 용역결과와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벌였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86억여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1·2단계로 나누어 피향정 주변의 경관을 다시 조성하고 상·하연지 두 개의 연못 가운데 지금은 사라진 상연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1단계는 13억여원을 들여 피향정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담을 허물고 조경석을 다시 쌓아 전통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2단계는 73억여원을 들여 6천여㎡의 토지를 사들이고 상연지를 복원하고 나서 연지 주변으로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

피향정은 예로부터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란 의미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일컬어진다.

피향정의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정자 앞뒤로 있던 상·하연지에서 연꽃이 피면 그 향이 주변에 그윽하게 퍼져 피향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최치원이 정읍시 칠보·태인·산내면 일대를 돌보는 태산군수로 재임하면서 이곳 연지 주변을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피향정 인근에는 최치원을 배향(配享)한 무성서원, 태인동헌과 향교 등 선비문화 유산들이 흩어져 있어 최치원을 재조명해 이 일대를 '인문·정신문화'의 중심지로 가꾸려고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sung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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