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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프간에 15년만에 첫 군사원조…AK소총 1만정 지원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옛 소련을 상징하는 무기인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AK)-47 1만 정이 27년 전 소련군이 철군했던 아프가니스탄에 지원돼 아프간 정부의 반군 격퇴에 사용된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만티츠키 주아프가니스탄 러시아 대사는 24일(현지시간) 화물기에 실려 도착한 AK-47 소총 1만 정의 전달식을 갖고 하니프 아트마르 아프간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소총 1자루를 증정했다.

러시아는 AK소총 이외에도 헬리콥터와 중장비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프간에 대한 러시아의 직접적 군사 원조는 2001년 탈레반 정권이 축출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탈레반 세력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준동에 따른 아프간 사회의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아프간의 불안이 인근 중앙아시아국가들로 번져 러시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에서 중립을 취했지만, 미국 주도 동맹군의 보급을 위한 영공 통과를 허용하는 등 이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옛 소련은 1979년 12월 친소 아프간 정권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아프간을 무력 점령했다가 미국 후원을 받은 반군에 밀려 결국 1989년 2월 완전 철수했다. 아프간은 소련이 철군한 2월15일을 국경일로 삼고 있다.

러시아, 아프간에 15년만에 첫 군사원조…AK소총 1만정 지원 - 2

tsy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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