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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너는 특별하지 않아·시작하기 전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너는 특별하지 않아 = 데이비드 매컬로 지음. 박중서 옮김.

"여러분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예외적으로 대단하지 않습니다."

미국 보스턴의 명문고 웰즐리고등학교의 문학 교사인 데이비드 매컬로는 지난 2012년 이 졸업식 축사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유튜브에도 게시된 짧은 연설은 26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졸업생들을 치켜세우기는커녕 '남들과 다를 바 없다'고 일갈한 그는 성취보다는 영예를 중시하는 미국의 풍토를 우려하며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축사에서 "사심이 없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이 자기 자신에게 행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며 "인생의 가장 달콤한 기쁨은 오로지 여러분이 특별하지 않다는 깨달음과 함께 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곁눈 가리개를 올린 채 달리는 경주마"처럼 경쟁만을 강요당하는 학생들에게 매컬로의 연설은 신선한 충격이 됐다.

'너는 특별하지 않아'는 매컬로가 학생들에게 건네는 맵지만 따뜻한 한마디를 담은 에세이다. 화제가 됐던 지난 2012년 졸업식 연설의 '확장판'인 셈.

학생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행복을 위해,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인생의 실패와 좌절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는 매컬로의 주장이 새삼 울림을 갖는다.

민음사. 500쪽. 1만8천원.

<신간 들춰보기> 너는 특별하지 않아·시작하기 전에… - 2

▲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티나 실리그 지음. 김효원 옮김.

세계적 베스트셀러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인 티나 실리그가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책.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기업가 정신 연구소인 '스탠퍼드 테크놀로지 벤처스 프로그램'(STVP)의 집행이사인 그는 머릿속에만 머물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고, 생명을 불어넣는 법을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상상력, 창조성, 혁신 등이 서로 비슷비슷하거나 대체·호환되는 개념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상상력이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는 단계며, 창조성이란 상상력을 토대로 도전에 대응하는 단계다. 이를테면 해변 풍경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는 것은 상상력이지만 상상을 그림으로 옮기는 것은 창조성이다.

또 혁신이란 창조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단계며 기업가 정신이란 혁신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타인의 상상에 영감을 주는 단계를 말한다.

저자는 "상상력이 창조력을 낳고, 창조력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기업가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기업가 정신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네 가지 개념의 순환 주기를 제시한다.

네 개념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각 단계에서 어떤 태도와 행동이 필요한지 설명하며 '미래 로드맵'을 제시한다.

마일스톤. 290쪽. 1만3천원.

<신간 들춰보기> 너는 특별하지 않아·시작하기 전에… - 3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9: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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