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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월드클래스300' 기업, 작년 수출 3%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산업계의 수출 부진에도 정부가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은 지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 참여업체 181곳이 지난해 110억7천만달러(약 13조6천500억원)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4년(107억2천만달러·약 13조2천200억원)보다 3.3% 증가한 액수이고 지난해 국가 총수출(5천269억불)에서 2.1%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증가율 자체는 2013년(22.8%)이나 2014년(13.2%)에 비해 둔화했다.

수출 규모별로 보면 1억달러 이상 수출 업체가 지난해 36곳으로 2014년보다 3곳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2013∼2015년 평균 수출액 가운데 전자부품·통신업종 수출액이 44.6%를 차지했고 자동차부품(18.1%)과 기계·장비(11.7%)가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 가운데 농기계 전문업체 동양물산기업㈜는 지난해 10월 '북미 딜러미팅'(National Dealer Meeting)에서 1천700만달러의 현장 수주에 성공하며 연수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진엘앤디㈜의 경우 2014년 LED(발광다이오드) 반도체를 광원으로 하고 감성공학을 적용한 첨단 조명기기를 개발했는데 이 제품을 뉴욕 지하철과 병원, 학교 등에 설치하면서 지난해 670만달러의 미국 수출 기록을 세웠다.

중기청은 지난해 세계적인 저성장으로 국가 총수출이 8.0% 감소했는데도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수출이 늘어난 것은 기업이 끊임없이 기술개발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노력했고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시책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 격전지인 미국 등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유럽뿐 아니라 중국이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출을 늘리고 다른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본보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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