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오지마을 효자' 울산 마실택시·맞춤버스 '인기'


'오지마을 효자' 울산 마실택시·맞춤버스 '인기'

울산시청
울산시청울산시청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울산 '마실(마을의 경상도 방언)택시'와 '맞춤버스'가 주민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교통 오지 7곳을 운행하는 마실택시와 맞춤형 버스의 지난해 이용객이 2만2천265명(하루 평균 61명)이었다고 25일 밝혔다.

마실택시는 3천456명으로 하루 평균 9명, 맞춤형 버스는 1만8천809명으로 51.5명이 각각 이용했다.

버스 통행이 어려운 울주군 언양읍 옹태마을, 두서면 수정내마을과 선필마을 등 3곳에는 마실택시가 다닌다.

수익성 때문에 시내버스 업체가 노선을 두지 않은 울주군 삼동면 금곡과 웅촌면 반계·초천마을, 동구 남목동 쇠평마을 등 4곳에는 맞춤형 버스를 운행한다.

마실택시 요금은 승객이 1천원만 내면 나머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분담한다.

맞춤형 버스는 승객이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부담한다. 버스 운영 손실금은 시와 군이 각각 충당한다.

지난해 손실은 마실택시 1천614만원, 맞춤형 버스 4천472만원 등 총 6천86만원이었다. 울산시가 3천559만원을, 울주군이 2천527만원을 각각 분담했다.

울산시는 "작은 예산으로 큰 성과를 내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울주군 두서면 수정내마을 최 모 할머니(83)는 "매일 새벽 면 소재지에 가서 손자를 돌봐야 한다"며 "1천원이면 마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재경 울산시 버스택시과장은 "울주군 언양읍 한실마을에서도 마실택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인기가 높다"며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을 더 많이 발굴해 소외받는 곳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9:28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